저희 어머니께서 담도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항암을 하시면 괜찮아 질수도 있다고 하고 안하면 6개월 밖에 안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암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에 진행이 빠르다는 말에 더욱 당황스럽네요 저희 어머니는 60대 후반인데 간문부 담도암이고 4기라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림파선 , 혈관 침범도 있다고 합니다. 힘드시지만 항암을 해보자고 하셨는데 어머니는 항암을 강력하게 하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남편이 젊을때, 시아버지가 항암으로 (위암4기)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꼭 항암이 답은 아니다. 잘 생각해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를 진심으로 위해서 하는 말인거 같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담도암에서 항암 효과가 어느정도 될까요? 항암해서 몇개월 늘어나도 , 그게 병원에서 있는거라면 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박주운
박주운
저희 아빤 항암치료를 하다, 체력이 안되서 중단하셨어요. 어머님이 치료 의지가 강하고, 젊기 때문에 해볼만 할거 같아요. 저희 아빠가 님 어머님 나이정도만 되었어도 계속했을거 같아요.
9월 27일
장태환
장태환
저흰 담낭암이었는데 1차 항암 했고 2차 항암도 했어요, 아빠가 1년도 되었는데 몇달 더살겠다고 항암까지 하냐고, 안한다고 하셨는데, 가족들이 설득해서 항암 하셨어요. 하시면서도 힘들때마다 원망 많이 하셨는데 , 처음 6개월 이야기 들은거 1년째 항암 하고 계세요. 어머님 의지가 강하면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9월 27일
문은석10
문은석10
담도암 진단 받고 마지막까지 병원에 계셧던 아버님 생각하면.. 남편의 말도 틀린말은 아네요. 하지만 선택은 환자가 하게 해야죠. 실제로 치료받고 5년 넘게 생존해 계신분도 있습니다.
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