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안찌지만 건강해지셨겠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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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ㅜㅜ 폐렴 무섭죠. 저희 어머니도 페렴때문에 고생많이 했습니다. 일단은 인공호흡기 달고 치료 잘되는 경우도 많으니, 하는데 까지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게 좋으럭 같아요. 기도 드릴게요
MRI 찍으러 서울대병원 다녀왔어요. 수술 후 1년 검사인데 조금 밀려서 지금 받았네요. 엎드려서 MRI 통에 들어가는 것은 여전히 무섭네요. 엄청난 자장을 느끼며(?) 쇠망치 치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15분이 어찌나 긴지 🥶 다음 주 결과 나올 때까지 긴장의 연속이네요. 그래도 오늘 간만에 병원 앞 창경궁도 산책하고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4월 말에 유방 관내 제자리암종 진단을 받고 5월 말 서울대병원에서 부분 절제 수술, 7월에 방사선 치료 16회를 끝낸 상태입니다. 중한 암에 비하면 암으로는 쳐주지도 않는 “0기”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진단을 받고 경황도 없고 마음도 무척 괴로웠어요. 그때 어디 물어보거나 동병상련 마음을 나눌 곳이 참 필요했는데 이렇게 “완치”를 알게되어서 좋습니다. 암을 겪고 나니깐 주변에서 암 진단을 받거나, 또 암을 겪고 회복하신 분들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다가와주시더라고요. 아프지않았을 때는 몰랐던 감정들이 있네요. 첫글이 길었습니다. 😅모두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