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이 췌장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현재 조직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ct상으로는 99% 췌장암이라고 하셨습니다. 암이 위치한 곳은 몸통부위이고 크기는 3-4센티라고 하셨습니다. (위치가 중요한지 모르겠지만..ㅠ) 처음엔 당일수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혈관이 가까워서 수술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10월 첫째주에 하기로 잡았고, MRI 찍고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현재 당뇨, 고혈압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런 질환을 가지신 분들은 수술을 잘 견뎌내실까요? 현재 당뇨는 혈당조절을 잘 못하셔서 매일 혈당이 200이상이라고 하시는데, 이게 수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수술후 항암여부는 알려주지 않아서, 이또한 걱정입니다. 위치,크기,단계(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99% 췌장암이라고 하셨습니다.) 가 모두 중요한데,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췌장암은 정말 무서운 암이라고 들어서, 현재 저희 어머니 상태가 너무 걱정되네요.. 너무 많은 질문이 있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최현서
최현서
췌장암 수술은 정말 잘하는 병원에서 받으셔야합니다. 수술후 항암까지 하시면 몸이 많이 힘들어지실거에요. 그래도 저희도 수술부터 하고 지금 2년차 잘보내고 계세요. 건강하신분이라면 더 잘 회복하실거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도와드리시면 좋을거같아요.
9월 28일
나현주
나현주
답변 감사합니다. 수술까지 하신다면 회복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9월 28일
조윤승
조윤승
저희 엄마도 당뇨랑 고혈압 있으셨어요. 암 진단 받으신 후 수술 전에 검사한 당화혈색소가 너무 높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회복하는데 엄청 고생했습니다. 일단 수술이 가능한것 자체가 췌장암에서는 좋은 소식이예요.
9월 28일
나현주
나현주
ㅜㅜ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 수술 여부가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 걱정입니다.
9월 28일
조윤승
조윤승
항암 11차까지 하고 수술했어요. 체력도 그렇고 항암이 힘드셨지만 잘 견뎌내셨어요. 항암하면서도 잘 드시고 체중도 유지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잘 견디신다고 하더라구요.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