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우
10월 8일
안녕하세요.
아빠가 췌장암 진단받으시고 오늘 2차 항암하고 오셨습니다.
아직 항암후 어떤 부작용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1차 항암때는 특별히 힘들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불편했던게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2차 항암때는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나이는 78세고
현재 폴리피녹스 중입니다.
처음 항암이 괜찮았는데
너무 갑자기 힘들어하셔서
못먹고 설사 구토 다 있습니다.
원래 2차때 이런건지
아니면 뭔가 잘못된건지
병원에 가야 할지요?
하우석
10월 6일
보통 세포 독성 항암제를 사용해서 , 구토, 속쓰림 입안헐고, 설사, 말초신경병증 같은게 생길수 있어요.
지주태
10월 6일
췌장암 항암화학요법 정리
*폴피리녹스 (FOLFIRINOX) 3일치료
폴리닉산 + 5FU(48시간) + 이리노테칸(90분) + 옥사플라틴 (2시간)
첫날 : 피검사후, 항암제 펌프달고 귀가
세쨋날: 병원에 와서 펌프제거
1주차: 저림, 구역질, 설사, 변비, 기운없음
2주차: 회복
3주차: 다시 항암
2~3개월후 CT, MRI
*젬아 (3주동안 매주 맞고, 1주 휴식, 이후 다시 주기 시작)
1일차: 젬시타빈(30분) + 아브락산 (30분) 총 1시간
8일차: 반복
15일차: 반복
21일차: 휴식
28일차: 2주기 시작
****
오니바이드, 린파자,티에스원, 젤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nkIuXXPrE
지의승
10월 4일
위수술후증후군(덤핑증후군)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저작 운동을 통해 잘게 갈린 음식이 식도를 지나 위로 내려오죠. 위액이 분비돼 단백질 소화를 돕고, 단백질 소화 과정이 종료된 음식물은 소장으로 내려옵니다.
이때 위에서 소장으로 전달되는 소화 단계가 너무 빨리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덤핑증후군’이라 합니다. 위암, 식도암 수술 후에 잘 발생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죠.
덤핑증후군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분류합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너무 빨리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조기 덤핑증후군은 식사 30분 후면 구역질과 구토, 설사, 복부 팽만과 복부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어지럽고 심장박동도 빨라져 매우 힘듭니다.
후기 덤핑증후군은 식사 2~3시간 후에 나타나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발생하는데, 탄수화물이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시켜 저혈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기운이 빠진답니다.
조기 덤핑증후군처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손떨림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덤핑증후군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선 당 섭취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에 혈당 수치를 관찰하는 포도당 내성검사(경구 당 부하검사), 위에서 음식물 배출 시간을 확인하는 위 배출검사와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됩니다.
덤핑증후군은 식습관 조절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한편,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늘려 위에서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식사 후 음료는 한번에 쭉 마시지 말고, 식사 사이사이에 조금씩 마십니다.
식사는 하루 5~6회 정도로 조금씩 나눠 자주 시행합니다. 식사 후에는 비스듬하게 기대거나 눕는 자세를 취해 음식물이 천천히 내려가도록 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위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권합니다. 유제품은 소화가 어려워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운동을 진정시키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절제술 후 많은 이들이 겪게 되는 덤핑증후군은 불안감을 갖지 말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교정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꼬슴도치
9월 28일
면역 관문 억제제의 부작용은?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걸 활성화 시켜
그래서 암세포를 활발히 죽이지만..
가끔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을 하게 되..
그렇게 되면 아토피나, 건선, 갑상선질환, 폐렴, 설사, 류마티스 같은
부작용이 생길수 있어.
지의승
10월 4일
위수술후증후군(덤핑증후군)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저작 운동을 통해 잘게 갈린 음식이 식도를 지나 위로 내려오죠. 위액이 분비돼 단백질 소화를 돕고, 단백질 소화 과정이 종료된 음식물은 소장으로 내려옵니다.
이때 위에서 소장으로 전달되는 소화 단계가 너무 빨리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덤핑증후군’이라 합니다. 위암, 식도암 수술 후에 잘 발생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죠.
덤핑증후군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분류합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너무 빨리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조기 덤핑증후군은 식사 30분 후면 구역질과 구토, 설사, 복부 팽만과 복부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어지럽고 심장박동도 빨라져 매우 힘듭니다.
후기 덤핑증후군은 식사 2~3시간 후에 나타나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발생하는데, 탄수화물이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시켜 저혈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기운이 빠진답니다.
조기 덤핑증후군처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손떨림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덤핑증후군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선 당 섭취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에 혈당 수치를 관찰하는 포도당 내성검사(경구 당 부하검사), 위에서 음식물 배출 시간을 확인하는 위 배출검사와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됩니다.
덤핑증후군은 식습관 조절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한편,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늘려 위에서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식사 후 음료는 한번에 쭉 마시지 말고, 식사 사이사이에 조금씩 마십니다.
식사는 하루 5~6회 정도로 조금씩 나눠 자주 시행합니다. 식사 후에는 비스듬하게 기대거나 눕는 자세를 취해 음식물이 천천히 내려가도록 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위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권합니다. 유제품은 소화가 어려워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운동을 진정시키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절제술 후 많은 이들이 겪게 되는 덤핑증후군은 불안감을 갖지 말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교정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윤의승
9월 30일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복통과 황달 증세로 병원에 가셨다가
담관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현재 수술은 불가능하지 항암 하고 조금 경과를 보자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혹시 담관암 항암하고 수술까지 간 케이스 있나요?
찾아보니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은거 같아
너무 막막합니다.
유나환
9월 17일
담도암 질문드립니다.
큰형님이 2달전 오한이랑, 근육통, 복통이 있어 응급실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간수치랑 황달수치가 올라서
시티 촬영하였고, 담관이 막혀 있다고 하는데
돌은 안보인다고 하고 , 담도 배액술을 받고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후, 스텐트 시술 받고 퇴원
스텐트 시술할때 조직 검사로 담도암 진단 받았습니다.
이후 삼성 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검사하고 3기 진단 받았습니다.
큰형님이 나이가 많고 80세, 항암해도 기대여명이 길지 않고
못버티실거 같다고, 담도에 문제 생기면
스텐트나, 배액관 넣으면서 경과 보자고 하십니다.
말이 형님이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나이차가 많이나서
저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이십니다.
아직은 정확한 상황은 모르시는상태고
(대충 짐작은 하시는거 같지만)
앞으로 어떻게 형님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암을 안하고 자연치유 하신분들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권모희
9월 12일
위암 수술 3년차 입니다.
위 전 절제 수술 받았고요
최근 식사후 복통이 발생했습니다.
식사후에도 한동안 계속 아프고
그러다가 30분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는
그런 아픔이에요
이게 뭐가 문제일까요?
암이 다시 재발한걸까요?
위 전절제를 해도 재발하기도 하나요?
안준하
6월 8일
2024년 2월 28일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고, 3월 5일에 자궁, 난소, 림프절 제거수술을 하였습니다.
2차 항암 후 2주가 지났고, 이제 항암 3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1차 항암은 복통이 심해서 거의 눕고만 있었고, 2차 항암은 구토가 심해서 밥을 잘 못먹었고 물조차도 마시기가 싫어졌습니다.
항암을 하면 할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아프고, 무섭습니다.
암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같이 아픔을 나눠주는게 힘든 항암을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저와 같은 환우분들, 가족분들, 의지적으로 항암을 잘 마무리하고, 암이 완치되었으면 하는 진심을 담아 이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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