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담도암 4기로 2개월전 진단받으시고 2차 항암을 하시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계신데 갑자기 체중이 많이 빠지시고 식사를 잘 못하시네요ㅠㅠ

아버지께서 항암을 싫어하시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좀더 해보자고 하십니다. 담도암은 항암해도 크게 효과가 없다는데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문의드립니다.

조우희
조우희
저희 아버지는 본인이 안하시겠다고 하시고, 6개월 정도 지내시다가 소천하셨습니다. 주변에 항암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몇개월 더살지만, 그 몇개월을 병원 들낙날락 하면서 살았다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요양병원에서 힘들어하셨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 평생 같이 살아온것보다 아버지를 더 많이 사랑하고 돌봤던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저희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의지로 버티신거 같아요
지나가다가 아버지 생각나서 글남깁니다.

10월 10일
강준호
강준호
체력이 되시면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항암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