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확진 후 5년이 지났네요
. 그동안 살아 있는것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항암 치료를 받을 때 정말로 힘들었어요 분명한건 힘든 시간도 지나가게 됩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 모두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길 바래요. 다음주면 졸라덱스가 끝나요. 타목시펜은 5년 남았지만, 지금 처럼 잘 버틸 거예요.이번 여름에는 하프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기초 체력 만들었고, 이제 하고 싶은것을 하나씩 이루려구요. 30대에 유방암 3기 진단 받고..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남편과 아이들 덕분에 버틸수 있었어요. 이제 강한 엄마가 되서 아이들을 지킬거예요. 우리 모두 완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