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전립선암 4기 진단 받으시고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방사선 치료를 받으실 예정이신데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옆에서 많이 웃고 좋은 이야기 해주라고 하시네요. 아버지께서는 전립선암 진단받으시고 나서 건강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암환자다 되었다며. 암이라는 말을 듣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시고 계신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윤우
최윤우
저희 아버지도 전립선암 4기로 치료 시작한지 1년 되었는데 아직까지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주치의 선생님 말씀은 걱정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물론 암은 암이니 걱정은 많이 해야겠지만 걱정만 하지 말고 치료에 잘 잡아서 회복하시길 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암환자는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주어야 하는거 같아요.
6월 7일
정우희
정우희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생각해야겠군요.
주변에서도 긍정적인 말씀만 하도록 해야겠네요.
6월 7일
환상의 여우
환상의 여우
저희 아빠는 3기 1년반째 호르몬 치료중이세요.
저희 아빠도 진단받고 암이라는 말 듣고 정신적으로 힘드셨어요. 근데 요즘은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세요. 음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삶의 질이 더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시는거겠죠. 아버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6월 7일
정우희
정우희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들 보면 높은 기수에도 의외로 잘 지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버지도 잘 이겨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봅니다.
6월 7일